김시우, 결혼 후 첫 출격…최경주·김성현·안병훈도 소니오픈서 새해 데뷔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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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결혼한 '새신랑' 김시우(28)가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2023년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
무대는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다.
김시우 외에도 최경주(53), 김성현(25), 안병훈(32)이 이번 대회로 새해를 맞는다.
최경주는 소니 오픈의 유일한 한국인 챔피언으로, 2008년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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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달 결혼한 '새신랑' 김시우(28)가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2023년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
무대는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다.
김시우는 12월 18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오지현(27)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시우는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고, 오지현은 같은 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7승을 거두었다.
김시우는 2022-23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8위로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가장 마지막 참가는 11월 중순 휴스턴 오픈(공동 35위)이었다.
3년 연속 나오는 소니 오픈에서는 최근에 2021년 공동 25위, 2022년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앞서 2016년에는 단독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시우 외에도 최경주(53), 김성현(25), 안병훈(32)이 이번 대회로 새해를 맞는다.
최경주는 소니 오픈의 유일한 한국인 챔피언으로, 2008년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2007년 공동 4위, 2002년 공동 7위로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세 차례 10위 안에 입상했다.
루키 김성현은 2022-23시즌 8개 대회에 참가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도 8개 대회에 나와 개막전으로 치른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안병훈과 김성현은 11월 RSM 클래식에서 나란히 컷 탈락한 이후 짧은 연말 휴식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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