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요리스 대체자? 대답은 'NO'..."잔류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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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과 에버턴의 주전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위고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이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모색하기 위해 에버턴의 픽포드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번 시즌 에버턴이 강등을 할 때까지는 긴장하고 있다. 픽포드의 재계약 조건은 에버턴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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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잉글랜드 대표팀과 에버턴의 주전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는 골키퍼 대체자를 찾고 있다. 먼저 맨유는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데 헤아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데,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자 한다. 하지만 데 헤아는 현 주급인 35만 파운드(5억 2,883만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원하지만 맨유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새 골키퍼 후보도 염두에 뒀다. 그 후보군으로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야신 부누 등이 연결됐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또한 그 중에서도 유력 후보로는 포르투의 디오고 코스타와 픽포드가 언급됐다.
토트넘도 골키퍼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위고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불안한 발밑 능력이 더 부각돼 나오고 있고, 선방 능력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노쇠화가 가장 큰 문제다. 올해로 36세를 맞은 요리스는 골키퍼가 늦은 나이까지 할 수 있지만 그래도 36세라는 나이는 분명 적지 않은 나이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은 요리스의 대체자를 찾았고, 후보로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 브라이튼의 로베르트 산체스 등이 언급됐다.
또한 픽포드도 최근 토트넘과 연결됐다. .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이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모색하기 위해 에버턴의 픽포드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 또한 픽포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픽포드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픽포드는 에버턴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식통을 통해 픽포드의 잔류 의지를 확인했다. 픽포드의 소식통은 "현재 픽포드는 에버턴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정착했다. 그러니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번 시즌 에버턴이 강등을 할 때까지는 긴장하고 있다. 픽포드의 재계약 조건은 에버턴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시즌에도 간신히 강등권을 면한 에버턴은 이번 시즌에도 현재 18위 강등권에 놓여있으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픽포드는 자신의 힘으로 이를 지키려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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