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억' 동아시아 슈퍼리그, 경기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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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농구팀들이 일본 우쓰노미야와 오키나와에서 자웅을 겨룬다.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우쓰노미야와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EASL 챔피언스 위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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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시아 최고의 농구팀들이 일본 우쓰노미야와 오키나와에서 자웅을 겨룬다.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우쓰노미야와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EASL 챔피언스 위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EASL 챔피언스 위크에는 동아시아 최고의 농구 클럽 팀이 모여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우승 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 원). 준우승과 3위는 각각 10만 달러와 5만 달러를 받는다.
매트 바이어 EASL 대표는 "EASL은 코로나 탓에 3년 넘게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일본 B리그와 협력해 일본에서 EASL 챔피언스 위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일본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농구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EASL 챔피언스 위크는 10월부터 시작되는 EASL 홈 앤드 어웨이 시즌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총 10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서울 SK와 준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참가한다. 또 전 시즌 일본 B리그 우승팀이자 양재민의 소속팀 우쓰노미야 브렉스도 참여한다.
한편 EASL은 챔피언스 위크 시청 및 티켓 구매 방법 정보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한국팀 경기 일정
서울 SK-베이 에어리어 드레곤즈(3월 2일 오후 5시, 우쓰노미야)
서울 SK-TNT 트로팡 기가(3월 3일 오후 5시, 우쓰노미야)
안양 KGC-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3월 1일 오후 5시, 우쓰노미야)
안양 KGC-산 미켈 비어먼(3월 4일 오후 4시,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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