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문체부 감사 지적에 "안타까워…열심히 하라는 채찍·격려로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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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현대미술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해 "열심히 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겠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3년 전시 라인업' 기자간담회에서 "감사 지적을 당해서 안타깝다"며 "이 감사 결과 내용은 언론을 보고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 정도로 제가 아직 숙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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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지적당해 안타까워…미술관 운영 큰 자산으로 삼겠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현대미술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해 "열심히 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겠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3년 전시 라인업' 기자간담회에서 "감사 지적을 당해서 안타깝다"며 "이 감사 결과 내용은 언론을 보고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 정도로 제가 아직 숙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이어 "각 부서도 (아직 감사 결과 내용을) 숙지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내용을 숙지해서 미술관 운영에 큰 자산으로 삼고 혁신안을 만드는 데 좋은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전날인 9일 국립현대미술관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16건의 위법·부당 업무 처리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윤 관장이 기관장으로서의 직무를 소홀히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했다.
문체부는 위법·부당 업무 처리 16건에 대해 국고환수(시정) 및 경고·주의를 요구하거나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취임한 윤 관장은 지난해 2월25일 재임명됐다. 이번 임기는 2025년까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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