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데토쿤보 더블더블’ 밀워키, 뉴욕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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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뉴욕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밀워키 벅스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1-107로 승리했다.
밀워키의 저력은 4쿼터에 드러났다.
한편, 뉴욕은 브런슨(4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랜들(25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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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1-107로 승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브룩 로페즈(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즈루 할러데이(15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26승 14패가 된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를 22-22로 마친 밀워키는 2쿼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매뉴얼 퀴클리와 줄리어스 랜들에게 무더기 실점을 내준 것. 팻 코너튼과 마존 보챔의 3점슛으로 반격했지만 마일스 맥브라이드와 퀴클리에게 외곽포를 맞았다. 쿠엔틴 그라임스와 제일런 브런슨에게도 실점한 밀워키는 46-5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밀워키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랜들에게 3점슛에 이어 레이업과 함께 득점 인정 반칙을 내줬고, 퀴클리에게도 외곽슛을 허용했다. 아데토쿤보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이번엔 랜들과 브런슨에게 실점했다. 조 잉글스, 보챔, 코너튼의 3점슛으로 추격했으나 뉴욕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3-78, 여전히 뉴욕의 리드였다.
밀워키의 저력은 4쿼터에 드러났다. 로페즈, 그레이슨 알렌, 잉글스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가르며 단숨에 역전(82-81)에 성공한 것. 이후 브런슨과 에반 포니에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아데토쿤보가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고, 할러데이는 연속 3점슛을 터뜨렸다. 뉴욕이 브런슨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107-105)로 점수가 좁혀졌지만 거기까지였다. 할러데이가 뉴욕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뉴욕은 브런슨(4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랜들(25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5연승이 좌절됐고, 22승 19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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