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이어 요리스도... '토트넘 은퇴의 날'

이솔 2023. 1.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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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퇴의 날'인 걸까? 축구생활을 마감한 가레스 베일(33)에 이어 위고 요리스(36)도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는 프랑스 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 가운데서도 63회의 무실점 기록(약 43%)은 요리스가 훌륭한 국가대표 수문장이었는지를 증명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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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위고 요리스 은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오늘은 '은퇴의 날'인 걸까? 축구생활을 마감한 가레스 베일(33)에 이어 위고 요리스(36)도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는 프랑스 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때가 왔다. 피하고 싶지만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 마이크 메냥이라는 훌륭한 골키퍼가 준비되어 있다. 이젠 (국가대표팀이 아닌) 나 자신과 가족,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쏟을 때다"라고 밝혔다.

2010년 전에 지단이 있었다면, 요리스는 2010년 이후 프랑스의 영광을 함께 한 선수다. 요리스는 2018 월드컵 우승컵을 포함해 월드컵 출전만 4회(2010~2022), 유로 3회(2012~2021)에서 활약하며 프랑스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출전 경기 수만 145경기, 실점은 단 120점에 그쳤다. 유럽 유수의 팀들을 상대로 경기당 채 1실점을 기록하지 않은 셈이다. 그 가운데서도 63회의 무실점 기록(약 43%)은 요리스가 훌륭한 국가대표 수문장이었는지를 증명하는 수치다.

요리스의 뒤를 이을 마이크 메냥은 AC밀란을 지키고 있는 27세의 골키퍼로, 리그앙 올해의 골키퍼(18-19)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밀란을 우승시키며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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