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폴란드 감독 후보 파워랭킹 '2위'…1위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폴란드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애정은 마르지 않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에서 물러난 벤투 감독이 폴란드 신임 감독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폴란드의 'sport.tvp'는 10일(한국시간) 폴란드 대표팀 감독 후보 파워랭킹을 매겨 공개했다. 이 매체는 "폴란드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매일 새로운 정보와 인물이 등장하고 있다. 1월 말까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후보들이 있고 톱 5를 보면 5위는 디나모 자그레브 감독 등을 역임한 네나드 비엘리차 감독이다. 4위는 샬케와 라이프치히 등을 지도한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이고, 3위는 에르베 레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선정됐다.

벤투 감독은 2위에 뽑혔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였다. 이 큰 성공에도 벤투 감독은 4년 만에 한국을 떠났다. 우리는 벤투 감독이 일궈낸 성과에 신선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보다 순위가 높은 1위는 누구일까. 바로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다. 그는 스위스 대표팀, 보르도 감독 등을 역임했다.

이 매체는 "페트코비치 감독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거의 실패하지 않은 감독이기도 하다. 공격적인 스타리을 선보였고,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단점을 찾기 어려운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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