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후크 떠나 브래드 피트·이정재 소속 美 CAA와 계약
2023. 1. 10. 11:59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 CAA와 계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CAA는 지난 2021년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윤여정과 계약을 맺었다.
윤여정은 2021년 개봉한 미국 이민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새 역사를 썼다. 오스카뿐만 아니라 미국배우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상, 영국 아카데미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윤여정은 지난해 공개된 애플TV플러스 '파친코'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달에는 가수 이승기의 음원 수익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로 톰 행크스,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메릴 스트립, 저스틴 비버, 비욘세 등이 소속돼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 정호연도 CAA와 계약했다.
한편 윤여정은 현재 '파친코' 시즌2 촬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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