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제주 제르소, 인천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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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이 제주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제르소를 영입했습니다.
제르소는 "인천과 함께 K리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 팀에 하루빨리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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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이 제주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제르소를 영입했습니다.
기니비사우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자인 제르소는 2010년 아카데미카 코임브라를 시작으로 포르투갈에서 활동하다 2017년부터는 미국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에서 4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2021년 제주에 입단해 첫해 리그 3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37경기 8골 7도움으로 제주의 파이널 A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인천은 "제르소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만큼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 공격 전방위에서 헌신적인 활동량과 파괴력 있는 드리블을 자랑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추구하는 조성환 감독의 축구에 잘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리그 정상급 윙어 제르소의 합류로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데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제르소는 "인천과 함께 K리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 팀에 하루빨리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르소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 중인 인천 전지훈련에 곧장 합류합니다.
(사진=구단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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