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떠난 윤여정, 美 CAA와 계약…브래드 피트·윌 스미스 한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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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브래드 피트, 윌 스미스 등이 소속된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윤여정이 최근 미국의 아티스트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후크와 결별 이후 첫 행보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인 만큼, 향후 윤여정이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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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비욘세 등 소속…이정재, 정호연도 활동 중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윤여정이 최근 미국의 아티스트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계약 이후 미국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A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대형 아티스트 에이전시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메릴 스트립, 윌 스미스, 라이언 고슬링, 톰 행크스 등이 소속돼 있으며, 팝스타 비욘세와 저스틴 비버도 이 회사에 소속돼 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와 정호연, 영화 ‘브로커’의 강동원이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앞서 윤여정은 2017년부터 5년간 함께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FA 시장에 나왔다. 그가 쭉 한국의 매니지먼트사와 결별 상태로 지낼지, 혹은 어떤 새로운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할지 등은 알려진 게 없다. 후크와 결별 이후 첫 행보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인 만큼, 향후 윤여정이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를 통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 역을 연기해 외신 및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윤여정은 현재 ‘파친코’ 시즌2 제작이 확정돼, 촬영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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