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40년8개월만 최대폭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수도 도쿄(東京)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중순 속보치, 2020년=100)가 약 40년8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10일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도쿄도 23구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작년 12월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3.9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0%나 뛰었다.
따라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도 기록적인 상승을 기록할 공산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4%대 넘을 수도"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수도 도쿄(東京)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중순 속보치, 2020년=100)가 약 40년8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10일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도쿄도 23구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작년 12월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3.9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0%나 뛰었다. 1982년 4월(4.2%)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닛케이가 정리했던 시장 예상치 3.8%을 웃돌았다.
NHK는 "식료품과 젠기, 가스 요금 등의 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낫케이도 "식품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가격 인상 러시가 계속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이 가라앉지 안고 있다"고 짚었다.
전기, 도시가스 요금 등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은 26.0%나 상승했다. 교통·통신은 2.5%, 뛰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지수 상승률은 4.0%에 달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종합지수는 2.7% 상승이었다.
도쿄 23구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지수에 앞서 공표된다. 전국 물가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도 기록적인 상승을 기록할 공산이 크다.
도쿄도 소비자물가지수는 고물가를 이끌고 있는 석유 등 에너지 비중이 전국 다른 지역보다 낮다. 지난해 1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4%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는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