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U-20 월드컵 준우승' MF 김정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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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미드필더 김정민(24)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금호고 출신으로 '리틀 기성용'으로 불린 김정민은 2018년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의 비토리아SC로 이적한 김정민은 2021년 겨울 K리그1 강원FC로 임대돼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올해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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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2019년 U-20월드컵 준우승 멤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미드필더 김정민(24)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금호고 출신으로 '리틀 기성용'으로 불린 김정민은 2018년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2018시즌 오스트리아 2부 FC리퍼링에 임대돼 프로 성인팀 데뷔 무대를 갖는 등 두 시즌을 보낸 그는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1부 FC아드미라 바커뫼들링에 다시 임대돼 꾸준히 활약했다.
이후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의 비토리아SC로 이적한 김정민은 2021년 겨울 K리그1 강원FC로 임대돼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올해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정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뛰었다.
또 앞서 2018년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에선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안양 구단은 "김정민은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볼 터치,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중앙 미드필더"라며 "공격적인 면에서 큰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꺼워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김정민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안양 팬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고 싶다. 동계훈련 열심히 해서 승격이라는 목표에 도움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민은 지난 3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 중인 안양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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