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6골' 최악의 득점력…첼시, '넥스트 호날두'로 급한 불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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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데다, 저조한 득점력을 해결하고자 공격수 보강을 추진한 끝에 주앙 펠릭스(23) 임대에 다다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첼시가 펠릭스를 임대로 영입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구두로 합의했다"며 "임대 비용은 1,100만 유로(약 145억 원)가 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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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데다, 저조한 득점력을 해결하고자 공격수 보강을 추진한 끝에 주앙 펠릭스(23) 임대에 다다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합의를 마치는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첼시가 펠릭스를 임대로 영입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구두로 합의했다"며 "임대 비용은 1,100만 유로(약 145억 원)가 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현재 공격에서 마무리를 지어줄 스트라이커가 없어 고민이 깊다. 지난여름 합류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은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카이 하베르츠(23)는 결정력이 부족하다. 라힘 스털링(28)과 아르만도 브로야(21),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4)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렇다 보니 최근 공식전 10경기 기준 6골에 그쳤고, 이 기간에 2승(1무7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위(승점 25)까지 떨어진 데다, 팀 득점은 공동 12위(20골)에 머물고 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21골을 기록 중인 '괴물'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보다 득점이 적어 굴욕을 겪고 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공격수 보강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다트로 포파나(20)를 데려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경험이 부족한 탓에 당장 선발로 기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추가 영입에 나섰고, 현재 펠릭스를 임대로 영입하는 데 임박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어 지난해 말부터 이적을 추진해왔다. 실제 모든 대회 통틀어서 20경기(선발 11경기)를 뛰었는데, 평균 출전 시간으로 놓고 보면 47.85분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 후반 뒤늦게 들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그는 워밍업만 하다가 교체로 들어가지 못하자 디에고 시메오네(52·아르헨티나) 감독 쪽으로 훈련 조끼를 집어 던지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펠릭스는 '넥스트 호날두'로 주목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공격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포지션에다가 빠른 주력과 유려한 볼 컨트롤, 탁월한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SL 벤피카(포르투갈)에서 프로 데뷔해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2019년 골든보이를 수상하면서 동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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