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얼 위 고 임박' 로마노 "첼시와 24~48시간 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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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펠릭스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세부 사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모든 당사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할 준비가 되었다. 비용은 1,100만 유로(약 146억 원)이며 연봉은 첼시가 부담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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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펠릭스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세부 사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모든 당사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할 준비가 되었다. 비용은 1,100만 유로(약 146억 원)이며 연봉은 첼시가 부담한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로마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가 펠릭스 관련 세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첼시가 이번 주 내로 계약을 체결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첼시는 6월 30일까지 펠릭스 연봉 전체를 충당할 것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실상 계약 체결을 의미하는 로마노의 시그니처 'Here we go'만 남겨둔 상황이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로드리, 앙투안 그리즈만, 뤼카 에르난데스까지 핵심 자원들을 매각하여 벌어들인 수익을 그대로 투자하면서 블록버스터급 딜을 성사시켰다. 펠릭스가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720만 유로(약 1,692억 원).
하지만 투자는 실패로 끝났다. 펠릭스는 수비적인 아틀레티코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지휘 아래 확고한 주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일각에서 제기됐던 '오버 페이'라는 주장이 현실이 됐다.
다만 최근 조금씩 반등에 성공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과거의 날카로움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아틀레티코과 시메오네 감독 계획에서는 제외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첼시가 접근하여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현재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 아래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도 크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화력 부족'.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이 버티고 있지만 답답함이 길어지고 있다. 펠릭스는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짊어지고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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