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고령층 맞춤형 민원서류 작성 단말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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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장애인·고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은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이 이용하기 편한 베리어프리형(Barrier Free·무장애) 무인 단말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을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행정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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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장애인·고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은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이 이용하기 편한 베리어프리형(Barrier Free·무장애) 무인 단말기다.
민원인은 이 시스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패스(PASS)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 항목을 자동으로 기재할 수 있다. 또 음성·터치 기능을 활용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주민등록 전입신고·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등 15종의 민원서식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모듈이 실시간으로 배치되는 디지털 촉지도와 스크린 리더(화면낭독 서비스) 기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하단 사용자환경(UI), 저시력자와 고령자를 위한 큰 글씨·돋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구는 이달 9일부터 성동구청 민원실, 옥수동, 성수1가 제2동, 왕십리 제2동, 사근동 주민센터 등 5개소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11월까지 서비스를 고도화해 전체 17개 동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을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행정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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