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최대 송금 시장' 美서 송금 서비스 론칭

조윤진 기자 2023. 1. 10.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환 전문 핀테크 기업 센트비는 미국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대 송금 시장인 미국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센트비가 현지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타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네 번째 국가다.

이번 미국 론칭으로 미국 내 한국 교민과 유학생, 각 국가 출신 이주노동자 등은 센트비 송금 서비스를 통해 미국에서 해외로 빠르고 저렴하게 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외환 전문 핀테크 기업 센트비는 미국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대 송금 시장인 미국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센트비가 현지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타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네 번째 국가다. 2021년 기준 미국에서 해외로 향하는 ‘아웃바운드’ 기준 개인 해외 송금 규모는 약 727억 달러(약 93조 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잠재 고객은 3억 30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미국 론칭으로 미국 내 한국 교민과 유학생, 각 국가 출신 이주노동자 등은 센트비 송금 서비스를 통해 미국에서 해외로 빠르고 저렴하게 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센트비는 현지 은행 대비 최대 90% 낮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송금은 최대 하루 안에 50여 개 국가로 가능하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한국과 동남아 해외 송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왔다”며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센트비라면 통할 수 있단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미국 시장 지출은 해외 송금 업체로서의 외형적 성장을 넘어 글로벌 핀테크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캐나다, 호주, 유럽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