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경쟁'…셀틱이 원하는 조규성, 레인저스 스틸 시도
2023. 1. 10. 11:41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규성(전북 현대)의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셀틱의 리그 '최대 라이벌' 레인저스가 조규성 가로채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footballscotland'는 10일(한국시간) "레인저스는 1월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 대상이 바로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셀틱이 원하는 선수다. 레인저스가 조규성을 가로채 1월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충격적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셀틱보다 레인저스가 더욱 열심히 조규성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 라이벌 두 팀이 조규성을 놓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조규성은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많은 구단 중 최근 셀틱 이적으로 향하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적료를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레인저스가 스틸을 시도하며 상황은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 매체는 "조규성 측에서는 셀틱의 관심을 확인했지만 레인저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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