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군부대의 날·얼음축구대회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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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0일 개막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지역 군부대 장병을 위한 행사와 얼음축구대회가 축제 열기를 잇는다.
그동안 매년 산천어축제장에서 주민과 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얼음축구대회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을 위해 축제장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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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0일 개막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지역 군부대 장병을 위한 행사와 얼음축구대회가 축제 열기를 잇는다.
화천군은 지난 9일부터 축제장에서 '군부대의 날'을 열어 지역 주둔 장병의 사기진작과 민군화합을 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병은 축제장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부대별 체험을 지원한다.
또 16일부터는 축제장 얼음축구장에서 지역 군부대 100여 개 팀이 출전하는 2군단장기 얼음축구대회도 열 계획이다.
얼음축구대회는 빙판 위에서 안전 장구를 착용한 5명이 1팀을 이뤄 상대방과 겨루는 단체 스포츠다.
특히 축제 기간 화천군 체육회 및 축구협회는 전국얼음축구대회를 14∼15일 개최한다.
그동안 매년 산천어축제장에서 주민과 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얼음축구대회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7만 원이지만, 전액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사실상 무료다.
이번 대회는 남녀 구분 없이 일반부 1개 부만 운영하며, 첫날 예선, 둘째 날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을 위해 축제장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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