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군부대의 날·얼음축구대회 행사 '다채'

이상학 2023. 1. 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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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0일 개막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지역 군부대 장병을 위한 행사와 얼음축구대회가 축제 열기를 잇는다.

그동안 매년 산천어축제장에서 주민과 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얼음축구대회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을 위해 축제장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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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0일 개막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지역 군부대 장병을 위한 행사와 얼음축구대회가 축제 열기를 잇는다.

화천산천어축제 얼음축구대회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지난 9일부터 축제장에서 '군부대의 날'을 열어 지역 주둔 장병의 사기진작과 민군화합을 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병은 축제장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부대별 체험을 지원한다.

또 16일부터는 축제장 얼음축구장에서 지역 군부대 100여 개 팀이 출전하는 2군단장기 얼음축구대회도 열 계획이다.

얼음축구대회는 빙판 위에서 안전 장구를 착용한 5명이 1팀을 이뤄 상대방과 겨루는 단체 스포츠다.

특히 축제 기간 화천군 체육회 및 축구협회는 전국얼음축구대회를 14∼15일 개최한다.

그동안 매년 산천어축제장에서 주민과 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얼음축구대회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화천산천어축제 군부대의날 행사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비는 7만 원이지만, 전액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사실상 무료다.

이번 대회는 남녀 구분 없이 일반부 1개 부만 운영하며, 첫날 예선, 둘째 날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을 위해 축제장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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