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의 운명의 시간 '48시간'...첼시행 선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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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에게 운명의 시간이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기복이 있는 경기력이었지만 지난 시즌에도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13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펠릭스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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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주앙 펠릭스에게 운명의 시간이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기복이 있는 경기력이었지만 지난 시즌에도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13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창의적인 패스와 저돌성,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
펠릭스에게 아스널이 접근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우승에 가깝다. 2004-05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 시절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한 이후 18년 만이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5점차로 앞서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승을 위해 보완점을 채워야 한다. 바로 핵심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상이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해 결정력을 꽃피운 제수스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하며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부상 타이밍이 아스널로서는 뼈아프다. ‘박싱 데이’라 일컬어지는 연말연초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 핵심 공격수 제수스가 빠졌기 때문에 결정력도 문제지만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측면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스트라이커로 뛰거나 에디 은케티아가 해당 자리에서 뛸 수 있지만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스널 입장에서 청천벽력의 소식이 찾아왔다. 바로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펠릭스 임대 이적에 대한 합의한 것.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펠릭스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거래 관계자들은 서류 작성을 마칠 준비가 됐고, 총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46억 원)에 달한다. 그리고 연봉은 첼시가 담당한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첼시는 아스널이 협상을 마무리하기 전 먼저 펠릭스에게 접근했고, 이제 합의를 이뤘다. 로마노는 "하루나 이틀 사이에 최종 결론이 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제 펠릭스에게 주어진 시간은 최대 48시간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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