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직접 만나 설득”…맨유 ‘깜짝 영입’ 뒷배경

김성연 기자 2023. 1. 10.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령탑의 적극적인 구애가 뒷받침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월드컵 이후 부트 베르호스트(30)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이 베르호스트를 설득하기 위해 그와 직접 통화해 일대일 대면 회담을 주선했으며, 이후 네덜란드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과 베르호스트 사이에는 네덜란드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부트 베르호스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사령탑의 적극적인 구애가 뒷받침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월드컵 이후 부트 베르호스트(30)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별한 후 새로운 공격 자원을 찾고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게 바로 베르호스트다.

베르호스트 지난해 1월 번리에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2골을 기록만을 기록한 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의 시간이 끝났다. 팀이 강등권에서 시즌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튀르키예의 베식타시에서 몸담으며 팀 내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확실한 입지를 다졌고, 모든 대회에서 9골과 4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음이 급한 맨유에게는 베르호스트가 현실적인 선택지다. 폭풍 같았던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의 여파로 올 겨울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맨유는 베르호스트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르호스트 또한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베식타스와 임대 조기 종료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됐다.

이로써 맨유 이적에 보다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이 베르호스트를 설득하기 위해 그와 직접 통화해 일대일 대면 회담을 주선했으며, 이후 네덜란드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과 베르호스트 사이에는 네덜란드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현재 베르호스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 또한 네덜란드 출신이다.

텐 하흐 감독은 자국 출신 공격수를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 끝내 리버풀로 향하면서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맨유는 앞서 코디 각포 영입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