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매과이어, 떠나는 게 답…케인 데려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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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등과 함께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하루빨리 맨유를 떠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매과이어가 월드컵이 끝난 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텐하흐 감독은 쇼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 쇼를 중앙 수비로 활용하는 것은 마치 파트리스 에브라(퍼디난드와 함께 맨유에서 뛰며 왼쪽 풀백으로 뛰었던 선수)를 중앙 수비수로 뛰게 하는 것과 같다"며 "내가 매과이어라면 당장 감독 사무실로 찾아가 항의할 것이다. 차라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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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텐하흐 감독이 매과이어 무시"…구단 떠날 것 권고
"케인은 혼란 속 토트넘서 얻을 것 없어…맨유로 오는 것이 답"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등과 함께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하루빨리 맨유를 떠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해리 케인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디난드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과이어가 에릭 텐하흐 감독으로부터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구단을 떠나는 것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매과이어는 그동안 맨유의 골칫거리였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맨유에서는 불안한 수비 능력을 보여줬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든든히 지켰다. 맨유에서 중앙 수비수로 뛰었던 퍼디난드도 매과이어의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맨유로 돌아온 뒤에도 텐하흐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루크 쇼를 주로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매과이어가 월드컵이 끝난 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텐하흐 감독은 쇼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 쇼를 중앙 수비로 활용하는 것은 마치 파트리스 에브라(퍼디난드와 함께 맨유에서 뛰며 왼쪽 풀백으로 뛰었던 선수)를 중앙 수비수로 뛰게 하는 것과 같다"며 "내가 매과이어라면 당장 감독 사무실로 찾아가 항의할 것이다. 차라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또 퍼디난드는 맨유가 공격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맨유에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시포드 같은 스트라이커 자원이 있긴 하지만 골잡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축구에서 말하는 소위 '9번 선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한 시즌에 20~25골을 보장할 수 있는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케인은 토트넘에서 얻을 것이 없다. 게다가 지금 토트넘은 혼란에 빠져있다. 맨유가 케인을 데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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