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로 명맥 끊긴 김해 '장유 막걸리' 다시 나온다

이정훈 2023. 1. 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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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명맥이 끊긴 장유 막걸리를 다시 빚는 건물을 완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는 38억원을 들여 무계동에 지상 2층 규모 '장유도가 & 창의마켓' 건물을 지었다.

지역주민이 참여한 시금털털협동조합이 이 건물 1층에서 장유 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방법으로 도시재생을 시도한다.

2층에는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창업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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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막걸리 제조로 도시재생 시도
장유막걸리 제조시설 '장유도가 & 창의마켓'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명맥이 끊긴 장유 막걸리를 다시 빚는 건물을 완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는 38억원을 들여 무계동에 지상 2층 규모 '장유도가 & 창의마켓' 건물을 지었다.

지역주민이 참여한 시금털털협동조합이 이 건물 1층에서 장유 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방법으로 도시재생을 시도한다.

2층에는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창업공간이 있다.

장유 무계지역에는 막걸리를 만드는 장유양조장이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장유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는 등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양조장이 문을 닫았다.

시금털털협동조합은 올해 상반기 건물 1층에 주조시설과 카페 시설을 설치 후 장유 막걸리 생산에 나선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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