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떠나는 '제주 날개' 제르소, 2023시즌 인천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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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르소(32·기니비사우)가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인천은 10일 "포르투갈, 미국, 제주에서 활약한 윙어 제르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제르소는 첫해 32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제르소는 구단을 통해 "인천과 함께 K리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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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르소(32·기니비사우)가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인천은 10일 "포르투갈, 미국, 제주에서 활약한 윙어 제르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니비사우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자인 제르소는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코임브라 유소년팀(19세 이하)을 거쳐 2010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2017년 미국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이적해 4시즌 동안 129경기 26골 22도움을 기록했다.
2021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제르소는 첫해 32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2022시즌은 리그 37경기에 출전, 8골 7도움으로 팀의 파이널A를 잔류를 도왔다.
인천은 "제르소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만큼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 전방위에서 헌신적인 활동량과 파괴력 있는 드리블로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추구하는 조성환 감독의 축구에 잘 맞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제르소는 구단을 통해 "인천과 함께 K리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고 전했다. 그는 "팀에 하루빨리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제르소는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2023시즌을 준비한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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