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자금집중 서비스’ 개시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1.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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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계좌 현금 한 곳에 모아 주식 주문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 여러 상품계좌에 있는 현금을 별도 이체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금집중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각 상품계좌 현금을 하나의 계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주식, 해외주식, 펀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여러 상품계좌에 있는 예수금을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차이점이다. 예를 들어 주식계좌에 100만원, CMA계좌에 100만원이 있는 경우에 주식을 200만원 매수 주문하면 주식계좌에 부족한 100만원을 CMA에서 끌어오는 식이다. CMA계좌의 100만원을 주식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이 생략된다. 계좌이체를 할 때도 흩어진 현금을 모아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앱을 업데이트한 뒤 서비스를 신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빈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모바일 사용고객이 더 손쉽게 자금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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