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2360선…LG엔솔 '활짝'

강산 기자 2023. 1.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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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36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드와의 합작 공장 설립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물가 지표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죠?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0.45% 오른 2360.68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0.23% 오른 702.8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5원 내린 1239원에 개장했고, 현재 124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와의 합작공장 설립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4%가량 오른 48만 2천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른 배터리 관련 업체들을 보면 삼성SDI의 주가는 2.5% 상승했고,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0.98% 하락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죠? 

[기자] 

다우와 S&P500지수는 각각 0.34%, 0.08% 하락했고, 나스닥은 0.63%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12일 발표될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JP모건체이스 등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1년 전보다 6.6% 올라 전달 7.1%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주 고용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의 둔화세를 확인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 그동안 낙폭을 키웠던 테슬라와 루시드 등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지난주 파산에 대한 우려로 폭락세를 보였던 생활용품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23% 이상 올랐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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