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SBS 4년만 복귀..'지옥법정'서 은지원→지상렬과 호흡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 SBS 측은 '지옥법정' 공식 포스터와 함께 7인의 출연자를 공개했다.

'지옥법정'은 현실 속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되어 공방전을 벌이는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강호동의 4년 만 복귀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황팀, 민트팀으로 나뉜 6인의 변호인단과, 그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강호동의 의상은 주황과 민트 반반으로 이루어져, '지옥법정'에서의 MC 강호동의 역할을 짐작케 한다. 정확히 두 편으로 갈린 주황팀과 민트팀의 구도가 '지옥법정'의 한풀이 재판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또 각 변호인단의 역할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생긴다.

변호인단 라인업도 공개됐다.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댄스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 야구 한화 이글스 주장을 맡았던 김태균까지 국가대표 리더들이 주황팀으로 뭉쳤다.

민트팀 역시 화려한 멤버조합을 자랑하고 있다. 코미디언 지상렬, 그룹 위너의 강승윤, 가수 릴체리가 아버지와 아들 딸 조합을 선보인다.

한편 '지옥법정'은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