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입양한 첫째 딸 안부?.."항상 함께, 본인의 삶 있어" [전문]

지민경 2023. 1. 10.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진태현이 첫째 딸 다비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첫째 이야기를 하려 한다"며 "이제 우리 딸도 동생을 보내는 경험을 해서 첫째"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진태현이 첫째 딸 다비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첫째 이야기를 하려 한다”며 “이제 우리 딸도 동생을 보내는 경험을 해서 첫째”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리 첫째에 대해 안부를 물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왜 요즘은 사진을 안올리고 글을 안쓰냐고 얘기들 많이 해주시는데 감사하다”며 “우리 첫째는 우리와 함께하는 첫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함께 한다. 한집에서 한가정을 이루고 엄마와 아빠와 어느 가정과 같이 아니 더 열심히 가족을 이루며 살아간다. 방송으로 소개 되었던 우리 가족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더 없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 첫째는 본인의 삶이 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일들이 있다. 취직, 결혼, 사회생활 등등 사회의 구성원으로 본인의 삶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부부의 딸이 아닌 한 명의 여성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혼자서 세상을 경험해야하고 실패를 하던 성공을 하던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경책 빼곤 물려줄게 없다. 저희는 울타리만 되어준다. 우린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으며 아빠의 끝없는 잔소리와 엄마의 무한한 이해심으로 항상 똑같은 딸의 삶을 살고 있다. 저희 가족 따뜻하게 살아내서 조금이라도 희망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에는 신혼여행지였던 보육원에서 만난 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지난해 앞선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또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평안하시죠?
오늘은 우리 첫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우리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컨 김치볶음밥을
해주는 사진을 우리 첫째가 찍었습니다
이제 우리 딸도 동생을 보내는 경험을 해서 첫째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첫째에 대해 안부를 물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왜 요즘은 사진을 안올리고 글을 안쓰냐고 얘기들 많이 해주시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릴게요
우리 첫째는 우리와 함께하는 첫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함께합니다 한집에서 한가정을 이루고 엄마와 아빠와
어느 가정과 같이 아니 더 열심히 가족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방송으로 소개 되었던 우리 가족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더 없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첫째는 본인의 삶이 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취직, 결혼, 사회생활 등등 사회의 구성원으로 본인의 삶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부부의 딸이 아닌 한명의 여성으로 살아가야합니다

혼자서 세상을 경험해야하고
실패를 하던 성공을 하던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합니다
성경책 빼곤 물려줄게 없습니다
저희는 울타리만 되어줍니다
우린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으며
아빠의 끝없는 잔소리와 엄마의 무한한 이해심으로
항상 똑같은 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따뜻하게 살아내서
조금이라도 희망과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