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입국한 탈북민 총 67명…하반기에만 48명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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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국내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총 67명으로 집계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 입국한 탈북민은 남성 35명과 여성 32명으로 총 67명이다.
작년 한 해 입국한 탈북민 수는 직전 연도인 2021년 63명에 비교해 4명 소폭 늘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국내 입국한 총 탈북민 수는 3만38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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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작년 한 해 국내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총 67명으로 집계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 입국한 탈북민은 남성 35명과 여성 32명으로 총 67명이다.
분기별로는 각각 1분기 11명(남성 2명·여성 9명), 2분기 8명(남성 1명·여성 7명), 3분기 23명(남성 14명·여성 9명), 4분기 25명(남성 18명·여성 7명)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입국자가 많았다.
다만 입국한 탈북민들의 신상이나 입국 경로, 방식, 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이들의 신변 안전 및 입국 경로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작년 한 해 입국한 탈북민 수는 직전 연도인 2021년 63명에 비교해 4명 소폭 늘었다. 그러나 2020년에 입국한 229명보다는 70%가량 감소한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047명이 입국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 이후 탈북민 입국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북중 간 국경 통제, 제3국에서의 이동 제한 등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동향, 방역 조치 변화 등에 따라 향후 입국 인원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말 기준 국내 입국한 총 탈북민 수는 3만3882명이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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