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스벅이 야속해' 이마트, '중립' 하향조정에 4%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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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암물질' 논란을 일으켰던 스타벅스 사태에 이마트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타벅스의 실적 부진으로 이마트 영업이익이 감소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31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5% 감소한 5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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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오전 11시14분 전일보다 4000원(3.83%) 내린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한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 의견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실상 매도 의견이다. 목표주가는 9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31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5% 감소한 5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근거로 ▲스타벅스의 영업실적 부진 ▲예상치보다 적을 여지가 높은 온라인 사업부 적자 폭 감소 ▲트레이더스 기저에 따른 부진 ▲신세계쇼핑 매각에 따른 기여도 하락 등을 지목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사업모델 재정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과 이익 성장주 동력이 수익성 개선이란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여름 고객들에게 증정한 '서머 캐리백'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사실을 보고받고도 은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7월21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는 "서머 캐리백에 대한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글을 올렸고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은 스타벅스가 7월13일 발암물질 사태를 인지했으나 사건을 은폐했다고 지적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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