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난해 공모 선정 64건·기관 표창 62건 '성과'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1년 동안 62개의 기관 표창을 받고, 64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64건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도 총 300억 원(국·도비 163억원)을 확보했다.

대표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28억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40억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등이다.

농업 분야에서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등에 잇따라 선정돼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농업 분야 예산 1천억원 확보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곡성군은 62개의 기관 표창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만 12억원을 확보했다.

공약 이행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고, 지역산업 균형발전 평가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기관'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9천만원, 전남도 주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평가 대상으로 상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상철 군수는 "함께 노력해준 600여 공직자들과 군정에 협력해 주시는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선 8기가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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