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호의 ‘마지막 퍼즐’…1순위는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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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 영입전에 뛰어든다.
현재 맨유의 1순위 타깃은 다름아닌 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유의 타깃은 빅터 오시멘과 벤자민 세스코, 그리고 토트넘 훗스퍼와의 재계약이 결렬될 경우 케인까지 노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해당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이번 여름 클럽의 주요 영입 대상으로 케인을 쫓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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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 영입전에 뛰어든다.
최근 맨유의 상승세는 가파르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승리한 뒤 공식경기에서 무려 7연승을 거두고 있다. 경기력도 좋다. 후방에는 안정감이 더해졌고, 공격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와 브라이튼에 연달아 패배를 당했던 맨유의 모습은 이미 지워진 지 오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금세 자신의 색을 입혔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 현재 스쿼드와 경기력을 유지하고, 팀에 어울리는 선수들을 추가하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맨유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맨유는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맨유는 네덜란드의 장신 공격수인 부트 베르호스트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베르호스트의 경우 임대 영입이 유력하다.
완전 영입할 공격수는 여름 이적시장에 노릴 계획이기 때문이다. 현재 맨유의 1순위 타깃은 다름아닌 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유의 타깃은 빅터 오시멘과 벤자민 세스코, 그리고 토트넘 훗스퍼와의 재계약이 결렬될 경우 케인까지 노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해당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이번 여름 클럽의 주요 영입 대상으로 케인을 쫓을 것이다”라고 했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과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다. 명실상부 토트넘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케인이지만, 뛰어난 실력과는 다르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게 케인의 흠이다. 케인은 자신의 퍼포먼스가 떨어지기 전에 하루빨리 개인 커리어에 우승 경력을 추가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케인에게 우승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할 경우 그를 놓칠 수도 있다. 토트넘의 현 상황이 좋지 않은 틈을 타 맨유도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케인이 맨유에 합류할 경우 ‘마지막 퍼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력한 미드필드를 구축했고, 약점으로 꼽히던 센터백 라인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케인은 텐 하흐호의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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