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전직원에 ‘무재해 인센티브’

2023. 1.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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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지난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건설사가 돼 모든 직원에게 안전 인센티브 200만원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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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
포스코건설 직원이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보며 안전현황을 체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지난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건설사가 돼 모든 직원에게 안전 인센티브 200만원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2021년 상반기 첫 해에는 전 직원에게 50만원을, 작년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작년 포스코건설이 안전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낸 것은 포스코건설 전 임직원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합심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포스코건설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안전신문고’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받으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현장 내 숨겨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에는 추락·낙하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조치 요청, 야간·휴일 작업 근무여건 개선 요청, 휴게실 설치 요청 등 700여 건 이상의 적극적인 신고와 개선 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고소작업 근로자의 안전고리 체결 여부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스마트 안전벨트’는 추락 재해 가능성의 사전 차단을 주도하고 있다. 교량, 철탑, 타워크레인 설치 등 고소작업의 위험을 감지해 알려주는 드론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중대재해를 방지했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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