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소비자물가, 40년 만에 최대폭 상승

유병훈 기자 2023. 1. 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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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가 40년 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일본 총무성은 10일 도쿄 23구(區)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82년 4월(4.2%) 이후 40년 8개월 만의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총무성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작년 11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상승률은 3.7%로 40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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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도쿄 시부야 거리 / AFP=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가 40년 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총무성은 10일 도쿄 23구(區)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82년 4월(4.2%) 이후 40년 8개월 만의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NHK는 식료품과 전기·가스 요금 상승이 물가가 오른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도쿄 23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간주된다.

총무성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작년 11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상승률은 3.7%로 40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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