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이철우 전남·경북지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전승현 2023. 1. 10.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김 지사와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각각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를 방문해 500만원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제공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상생·화합 관계인 전남과 경북이 힘을 모아 침체 일로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사·경북지사 기부 (무안=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오전 10시 각각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를 방문해 500만원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했다.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1.10 uk@yna.co.kr

(무안·안동=연합뉴스) 전승현 이승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김 지사와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각각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를 방문해 500만원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했다.

두 지역은 2019년 전남·경북 상생 협약 후 각종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두 지역 시군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도 조성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제공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상생·화합 관계인 전남과 경북이 힘을 모아 침체 일로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을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남북관계)에서 지방 중심(동서관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기부 행사가 영호남인들이 교차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또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포털이나 NH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shchon@yna.co.kr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