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떠난' 윤여정, 브래드 피트와 한솥밥..美CAA 계약

김나연 기자 2023. 1.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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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CAA는 2021년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턴트 스피릿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수상한 윤여정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시상식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북미를 포함한 다양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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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윤여정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아카데미뮤지엄에서 열린 글로벌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 '파친코'는 오는 25일 3개 에피소드가 공개 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 된다. /사진제공=애플tv플러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윤여정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CAA는 2021년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턴트 스피릿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수상한 윤여정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윤여정은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시상식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북미를 포함한 다양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이에 TIME지가 선정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서 윤여정은 거물(Titans)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APPLE TV+시리즈 '파친코'에 1900년대 초반 일본의 한국 통치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김순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여정 외에 김민하, 이민호, 진하 등이 출연했다.

특히 윤여정이 지난해 12월 5년여간 몸담고 있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결별한 가운데 CAA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바. CAA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로 톰 행크스,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메릴 스트립, 저스틴 비버, 비욘세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이정재, 정호연과 배우 강동원 등 한국 배우들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데드라인은 "윤여정은 계속해서 Echelon Talent Management의 앤드류 오오이가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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