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비상’ 에이튼, 왼쪽 발목 부상 ...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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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피닉스의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3cm, 113kg)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경기 후 피닉스의 먼티 윌리엄스 감독은 에이튼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알렸다.
에이튼은 이미 이번 시즌 초반에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따금씩 결장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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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피닉스의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3cm, 113kg)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아직 구체적인 진단 및 결장 여부가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생겼다.
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경기 막판에 다쳤으며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후 피닉스의 먼티 윌리엄스 감독은 에이튼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알렸다.
에이튼은 이미 이번 시즌 초반에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따금씩 결장하곤 했다. 결장이 많진 않았으나 재검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에이튼의 결장이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이미 주전 전력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데빈 부커를 필두로 크리스 폴과 캐머런 존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가 되어 있다. 여기에 에이튼마저 자리를 비운다면 주전 넷이 빠지게 된다.
그는 이번 시즌 3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5분을 소화하며 17.5점(.592 .333 .733) 9.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평균 리바운드는 소폭 줄었으나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다. 두 시즌 연속 평균 17점 9리바운드를 책임지는 등 꾸준히 피닉스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피닉스도 지난 여름에 에이튼을 붙잡았다. 지난 시즌에 앞서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에이튼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견 차가 적잖았기 때문. 지난 여름에도 잔류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인디애나가 제시했던 조건(4년 1억 1,300만 달러)에 합의하기로 하면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그를 앉혔고 전력을 유지했다.
한편, 피닉스는 이날 클리블랜드전에서 패하면서 현재 6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뿐만 아니라 12월 중순에 3연승을 내달린 이후 치근 10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그 사이 피닉스의 순위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시즌 첫 23경기에서 16승 7패로 선전했으나, 최근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승 21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로 밀려나 있다. 현재 5할 승률에서도 벗어나 있다. 최근 연패가 단연 치명적이다. 잇따라 패하면서 졸지에 중위권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지난 시즌에 이어 변함없이 선두권을 형성했으나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 구성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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