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싸운 우리, 누가 죄인인가"…'영웅', 여운 간직한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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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이 영화의 여운을 간직한 명대사 스틸을 공개했다.
올겨울 장기흥행을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영웅'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일, 명대사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관객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긴 장면과 대사가 한데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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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영화 '영웅'이 영화의 여운을 간직한 명대사 스틸을 공개했다.
올겨울 장기흥행을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영웅'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일, 명대사 스틸을 공개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관객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긴 장면과 대사가 한데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거사를 앞둔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정성화)의 굳건한 의지가 담긴 모습부터 간절히 바라던 마지막 소원을 전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관객들의 마음속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설희(김고은)가 독립군의 정보원을 자처하게 된 사연을 전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영화의 감동을 상기시키고, 위태로운 순간 속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안중근을 위한 수의를 직접 짓고 있는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어떤 순간에서도 흔들림 없던 강인한 모정을 내비쳐 먹먹한 울림을 느끼게 하고. 여기에 삼엄한 분위기의 법정 안 독립군 동지들 우덕순(조재윤), 조도선(배정남), 유동하(이현우)의 결연한 눈빛을 담은 스틸은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 '영웅'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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