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습니다” 어깨 부상에도 24점 올린 이대헌의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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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이 어깨 부상에도 24점을 올리며 개인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그중 이대헌은 지난 12월 31일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넘어졌고, 그 과정 중 어깨 인대가 파열됐다.
이대헌은 4라운드 캐롯과의 경기에서 30분 49초 동안 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초반부터 이대헌은 연속 득점하며 캐롯의 3점슛에 맞불을 놓으며 21-20, 1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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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 최서진 기자] 이대헌이 어깨 부상에도 24점을 올리며 개인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76-87로 패하며 12승 17패로 8위에 머물렀다.
가스공사는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그중 이대헌은 지난 12월 31일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넘어졌고, 그 과정 중 어깨 인대가 파열됐다. 다행히 이후 6일 정도 통증을 가라앉힐 시간이 있었으나, 부상 부위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다.
이대헌은 4라운드 캐롯과의 경기에서 30분 49초 동안 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4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었으며 개인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1쿼터 초반부터 이대헌은 연속 득점하며 캐롯의 3점슛에 맞불을 놓으며 21-20, 1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역전당한 3쿼터에는 분투하는 할로웨이, 이대성에 3점슛으로 힘을 보태며 2점 차(47-49)까지 추격했다. 캐롯이 전성현과 로슨으로 반격에 나서자 스피드를 살리며 돌파해 득점을 추가했다.
55-70으로 맞은 4쿼터에 이대헌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힘을 냈다. 쿼터 시작부터 중거리슛을 꽂았고, 후반에는 중거리슛, 골밑, 돌파 등 다양하게 득점하며 9점을 순식간에 올렸다. 그러나 캐롯의 3점슛 16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대헌은 어깨 부상에도 최선을 다했다. 8위 가스공사를 중위권으로 돌려놓으려는, 올스타 휴식기를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맞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가스공사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대헌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어깨 부상을 회복할 예정이며 새로 영입된 데본 스캇과의 호흡을 맞추는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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