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중부발전에 온북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공급

김나인 2023. 1.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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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한국중부발전에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지원금과 자체 예산으로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으로 구축된 온북을 도입하고, 인터넷망용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에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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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본사. SKB 제공
SKB '클라우드 X' 이미지. SKB 제공

SK브로드밴드는 한국중부발전에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 사무실이나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일 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이다. 보안을 위해 기존에는 2대의 PC로 따로 접속하던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한 대의 온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대상으로 개방형 운영체제(OS) 기반의 온북 도입을 2027년까지 단계별로 확산, 스마트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행안부는 5년간 행정기관 공무원이 기존 업무용 컴퓨터를 온북으로 전환 시 약 4조6000억원의 예산 절감 및 탄소배출 감소효과를 예측했다. 국산화를 적용한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PC, 개방형 OS를 적용해 공공기관 SW(소프트웨어)의 외산 종속을 줄일 수도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22년 개방형OS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원금과 자체 예산으로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으로 구축된 온북을 도입하고, 인터넷망용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에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를 적용했다.

'클라우드 X'는 SK브로드밴드가 오픈소스 특화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클라우드PC 솔루션이다.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최신 버전의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 핵심 기술은 온북에 적용된 구름 OS와 동일한 리눅스 기반으로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 CO(컴퍼니) 담당은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자회사 최초로 온북 기반 클라우드PC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온북 사업 및 개방형OS 확산 사업을 돕고 국산 SW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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