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서 포수 마스크' 썼던 외국인 타자, LAD행…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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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LA로 향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10일(한국시간) "프레이타스의 거래 이력에 따르면 그는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1시즌에는 한국으로 눈을 돌렸고, 키움과 계약을 맺고, KBO 리그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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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LA로 향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10일(한국시간) “프레이타스의 거래 이력에 따르면 그는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레이타스는 2017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그는 3시즌 동안 타율 0.200 1홈런 8타점 OPS 0.556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놀랍게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는 합류했다. 하지만 1타석 소화, 삼진으로 쓸쓸히 물러났다.
2021시즌에는 한국으로 눈을 돌렸고, 키움과 계약을 맺고, KBO 리그를 경험했다. 그는 43경기 출장, 타율 0.259 2홈런 14타점에 머물렀고, 중도 교체됐다. 키움은 이후 대체선수로 윌 크레익을 영입했다.
프레이타스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에서 타율 0.239 2홈런에 그치면서 지난 7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다저스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다저스는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가 굳건히 버티고 있지만, 40인 로스터에 백업 포수로 디에고 카르타야만이 등록된 상황이다. 카르타야는 촉망받는 유망주이지만, 아직 더블A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에 부상으로 공백이 생길 상황을 대비해 그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그의 방망이가 메이저리그 수준에 도달한다면, 그를 메이저리그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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