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OB 모임 일구회, 박천순 김동주 김재박 이상훈 등 흘러간 스타플레이어 야구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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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가 프로야구 초창기 MBC 청룡을 포함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의 스포츠카드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일구회는 10일 스포츠 카드 전문 회사인 '탑브레이커'(대표 김성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우선적으로 LG와 두산에서 활약한 김재박 이상훈 박철순 김우열 김동주 등 스타플레이들의 스포츠카드를 최대 50장씩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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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는 10일 스포츠 카드 전문 회사인 ‘탑브레이커’(대표 김성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우선적으로 LG와 두산에서 활약한 김재박 이상훈 박철순 김우열 김동주 등 스타플레이들의 스포츠카드를 최대 50장씩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스포츠카드에는 선수들이 친필 사인과 함께 팬들에게 보내는 행운의 문구가 함께 들어 있다.
일구회 김광수 회장은 "팬이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발전하고 있는 방식이 스포츠카드를 수집이다"며 스포츠산업이 발전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스포츠 카드 수집은 오랜 팬의 즐길거리이며 스포츠산업을 구성하는 큰 축 가운데 하나다. 메이저리그만 해도 한 해에 야구 카드 시장은 17조(2019년 기준)에 이를 정도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과거에 아무리 위대한 성적을 거둔 선수라도, 은퇴 후에는 팬이 접할 기회가 적어 필드 위를 수놓은 영웅의 발자취는 희미해진다. 그 발자취를 되짚어본다는 측면에서도, 은퇴 선수의 야구 카드는 가치가 있다."며 야구 카드를 통해 KBO리그의 과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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