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글로벌 외식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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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bhc그룹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성장한 약 1조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웃백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넘었다.
bhc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내 최대 종합 외식기업을 넘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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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bhc그룹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성장한 약 1조110억원으로 집계됐다. 독자 경영을 시작한 지난 2013년 당시 800억원대 매출에서 9년 만에 약 13배 성장했다.
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다. 지난해 bhc치킨은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성장한 배달 시장이 지난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엔데믹 전환 이후 매장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아웃백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넘었다. 지난 2021년 11월 인수 후 서비스 품질 혁신과 복합 쇼핑몰 중심 입점 전략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매장만 15개로 전국적인 신규·재배치 출점이 확대됐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과 자체 브랜드 '족발상회'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램그램'과 '큰맘할매순대국' 또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수제버거 '슈퍼두퍼'도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bhc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내실 있는 경영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hc치킨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었다. 싱가포르 1호점 역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다. 상반기 출점 예정인 북미 지역 1호점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창고43 등 다양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내 최대 종합 외식기업을 넘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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