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원전 EPC 품질인증 모두 획득…신사업 탄력

박순원 2023. 1.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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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나서기 위한 국내(KEPIC)와 해외(ASME)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ASME부터 KEPIC까지 국내외에서 원자력 품질보증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소형모듈원자로(MMR) 사업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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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KEPIC 인증서 이미지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나서기 위한 국내(KEPIC)와 해외(ASME)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지난해 11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 심사를 거쳐 '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의 전력설비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대한전기협회가 조건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격을 평가하고 관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심사를 통해 '원자력 기계(MN) 설치자, 제조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구조(SN) 시공자, 보조품목 제작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관련 설치자', '공조기기(MH) 설치자'로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전 사업에 있어 원자력 기계에 대한 설치·보조품목 제작·재료업체로서 금속과 비금속재료의 공급, 원자력 구조(SN)에 대한 시공·구성품의 제작·재료업체로서 금속 및 비금속재료의 공급 수행이 가능해졌다. 또 원자력 전기(EN) 1급 전 품목의 설치와 공조기기(MH) 및 관련 품목의 설치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ASME부터 KEPIC까지 국내외에서 원자력 품질보증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소형모듈원자로(MMR) 사업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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