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인천, 제주서 활약한 제르소 영입..."아챔 무대 도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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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진을 강화했다.
인천은 10일 "리그 정상급 크랙형 윙어 제르소를 품었다"고 전격 영입 소식을 전했다.
제주에서 검증을 마치고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된 제르소는 "인천과 K리그,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면서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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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진을 강화했다.
인천은 10일 "리그 정상급 크랙형 윙어 제르소를 품었다"고 전격 영입 소식을 전했다.
기니비사우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을 가진 제르소는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유소년 팀을 거쳐 2010년 성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포르투갈 리그 팀들에서 활약한 제르소는 2017년 미국프로축구(MLS)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둥지를 옮겨 4시즌 동안 129경기 출전해 26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1시즌을 앞두고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K리그에 입성한 제르소는 데뷔 첫해부터 32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뽐냈다. 2022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8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제주를 파이널A로 이끌었다.
주 포지션이 왼쪽 윙어인 제르소는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해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전방에서 헌신적인 활동량과 파괴력 있는 드리블을 자랑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조성환 감독의 축구에 잘 맞는 선수라 인천은 평가하고 있다.
제주에서 검증을 마치고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된 제르소는 "인천과 K리그,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면서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제르소는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구단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2023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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