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 소속팀' 베로나, 강등 탈출 눈앞... 월드컵 후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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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몸담았던 엘라스 베로나가 월드컵 직후 '깜짝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벤테고디 마르칸토니오에서 펼쳐진 2022-23 세리에A 17라운드 경기에서 크레모네세를 2-0으로 완파했다.
베로나는 월드컵 후 첫 경기였던 10위 토리노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날 승리로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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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승우가 몸담았던 엘라스 베로나가 월드컵 직후 '깜짝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벤테고디 마르칸토니오에서 펼쳐진 2022-23 세리에A 17라운드 경기에서 크레모네세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20위(승점 6), 강등권 끝자락에 서 있던 베로나는 3-4-3(5-2-3)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들어오는 전형적인 3백 공격을 선보였다.
경기는 단 26분만에 결정됐다. 두 골을 몰아친 다르코 라조비치의 활약 속 베로나는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라조비치는 전반 8분, 측면에서 무릎 높이로 전달된 크로스를 부드러운 트래핑 이후 터닝슈팅으로 연결하며 그림같은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이어 25분 역습 상황에서는 수비 네 명 사이에서 흘러온 동료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크레모네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상대팀 크레모네세의 소나기 슈팅이 이어졌으나, 이를 단단히 틀어막은 베로나는 '강등권 탈출' 동료인 크레모네세를 리그 꼴찌로 끌어내리며 18위(승점 9)로 올라섰다.
베로나는 월드컵 후 첫 경기였던 10위 토리노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날 승리로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 스페치아(승점 15)와의 승점 차는 어느덧 6점으로 좁혀졌다.
한편, 이날 함께 펼쳐진 아탈란타와 볼로냐의 경기에서는 아탈란타가 볼로냐를 2-1로 제압,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에 든 아탈란타는 월드컵 직전 펼쳐졌던 나폴리-레체-인테르전 3연패로 멀어졌던 유럽대항전 진출 기회를 다시금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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