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일 은퇴에 “토트넘의 전설…행운을 빌어요”

정재우 2023. 1. 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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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은퇴를 선언한 가레스 베일(34·웨일스)에 손흥민(31)이 행운을 기원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베일과 함께했던 사진들을 올리고 "스퍼(토트넘 구단 별칭)와 축구의 전설"이라며 "굉장한 커리어를 보냈던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 다음 행보에서도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라고 적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일은 2007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2013년까지 6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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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도 “고마워 쏘니” 화답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현역 은퇴를 선언한 가레스 베일(34·웨일스)에 손흥민(31)이 행운을 기원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베일과 함께했던 사진들을 올리고 “스퍼(토트넘 구단 별칭)와 축구의 전설”이라며 “굉장한 커리어를 보냈던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 다음 행보에서도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라고 적었다.

이에 베일은 “고마워 쏘니”라고 댓글을 달아 화답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일은 2007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2013년까지 6시즌을 뛰었다. 다음 행선지였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2020~21시즌에 토트넘으로 임대돼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앞서 베일은 같은날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숙고 끝에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그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미국) 구단과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 토니 크로스(33·독일) 등은 그에게 축하를 보내며 ‘최고의 선수였다’고 헌사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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