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26일까지 2023년 'DAC 아티스트' 공모

장병호 2023. 1.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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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는 2023년 'DAC 아티스트'(DAC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DAC 아티스트'로 선정된 극작가 진주, 국악창작자 추다혜는 지난해 하반기 각각 연극 '클래스', 음악 '광-경계의 시선'으로 관객과 만났다.

올해 최종 선정된 DAC 아티스트는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 제작의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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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 2인 선정
신작 제작 기회 제공…내년 하반기 무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2023년 ‘DAC 아티스트’(DAC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수는 9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며 총 2명을 선정한다.

두산아트센터 ‘2021 DAC 아티스트’ 극작가 진주의 연극 ‘클래스’ 공연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
‘DAC 아티스트’는 두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분야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예술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수정(극작가·연출가), 윤성호(극작가·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 이자람(국악창작자), 성기웅(극작가·연출가), 이경성(극작가·연출가), 양손프로젝트(창작그룹) 등 18명의 젊은 예술가가 참여했다.

2021년 ‘DAC 아티스트’로 선정된 극작가 진주, 국악창작자 추다혜는 지난해 하반기 각각 연극 ‘클래스’, 음악 ‘광-경계의 시선’으로 관객과 만났다. ‘클래스’는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됐다. 2022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현주(극작가·연출가), 진해정(극작가·연출가)은 올해 하반기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최종 선정된 DAC 아티스트는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 제작의 기회를 갖는다. 신작은 2024년 9~10월 중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선보인다. 신작은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기획·제작하며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는다. 두산아트센터 공연장 및 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로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활동을 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장르 및 역할에 제한은 없으며 창작자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작품은 정식 공연화 되지 않은 신작에 한하여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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