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전 동료’ 필립스, 에인절스와 1년 120만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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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한솥밥을 먹었던 브렛 필립스가 LA 에인절스로 향한다.
에인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외야수 필립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팀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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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한솥밥을 먹었던 브렛 필립스가 LA 에인절스로 향한다.
에인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외야수 필립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팀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해당 계약은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이고 규모는 120만 달러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 탬파베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쳤다.
그는 통산 타율 0,188 28홈런 93타점 113득점 OPS 0.620을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그는 주로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144 5홈런 15타점 OPS 0.466으로 크게 부진했고, 호세 시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됐다. 이후 볼티모어의 클레임을 받아 이적했지만, 더욱 급감한 타율에 다시 DFA됐다.
에인절스는 현재 외야에 좌타자는 미키 모니악 한 명뿐이었다. 이에 또 다른 좌타자 필립스를 영입해 균형을 맞췄다.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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