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뚫었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 3%대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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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5%대까지 올라왔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3% 후반대까지 떨어졌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가 연 3.89~4.31%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이와 연동된 정기예금 금리도 하락했다"며 "은행채 발행이 재개되면서 은행 입장에선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해진만큼 예금 금리 인상 경쟁도 한풀 꺾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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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가 연 3.89~4.31%로 집계됐다.
상품별 금리를 보면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4.31%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4.20%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4.10%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3.98%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II 3.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일 기준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79~4.93%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 하단은 0.9%포인트, 0.6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는 얼어붙었던 채권시장이 살아나면서 시장금리에 연동한 정기예금 금리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들은 별다른 우대요건 없이 시장금리에 연동한 정기예금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은행 조달 비용인 은행채가 오르면 예금 금리도 상향 조정됐다.
실제 지난해 채권시장 경색이 심화됐던 지난해 11월 은행채(1년물, AA등급) 금리는 평균 5.348%까지 올랐다가 지난 6일 4.354%로 떨어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이와 연동된 정기예금 금리도 하락했다"며 "은행채 발행이 재개되면서 은행 입장에선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해진만큼 예금 금리 인상 경쟁도 한풀 꺾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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