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株 순환매 강세 지속…삼성전자 투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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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들이 삼성전자 투자 소식과 최근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멘텀 등으로 들썩이고 있다.
휴림로봇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 들어서만 3만8000원 선에서 5만2000원을 넘겼다.
최근 삼성전자가 로봇산업을 올해 첫 투자처로 결정하면서 투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까지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주요 기업들이 로봇 사업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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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휴림로봇·유일로보틱스 10% 이상 급등
삼전, 로봇산업 투자 결정…CES 효과도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로봇주들이 삼성전자 투자 소식과 최근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멘텀 등으로 들썩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일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3150원(13.21%)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휴림로봇(10.55%), 유진로봇(6.12%), 로보티즈(4.9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로봇주들은 올 들어 돌아가며 강세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휴림로봇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 들어서만 3만8000원 선에서 5만2000원을 넘겼다.
최근 삼성전자가 로봇산업을 올해 첫 투자처로 결정하면서 투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소틱스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5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 역시 로봇 산업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 기본계획', '미래유망 산업 육성 기본계획' 등을 내놓고 있다.
지난 8일까지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주요 기업들이 로봇 사업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특히 산업용 로봇이 각광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로봇이 사람을 대체할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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